12.3 내란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언론사들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단수를 하라고 직접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을 통해,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이상민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비화폰 서버 확보를 위해 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불발됐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오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위원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2015년 ...
곽 전 사령관은 또, 국회에 병력을 투입한 건, 유혈사태 예방과 질서유지 목적이었다는 대통령 측 주장 역시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입니다. 아예 그런 지시 자체가 없었고, 계엄군의 목표는 시설, 즉 국회 확보였단 점을 ...
앞서 보신대로 계엄군이 철수하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우선 체포대상이 더 많았음을 보여주는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내란의 '비선'으로 지목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소위 '수거 대상 ...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한 건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었다는 대통령 측의 궤변 역시 거짓이라며, 곽 전 사령관은 반박했습니다. 또 문을 부수고서라도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혜리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관련 소식에 앞서, 저희가 단독취재한 내용 먼저 전해드립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병력 투입의 최일선에 있던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자필진술서를 MBC가 ...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2월 국회에서 최대한 국회의 일을 해야 한다"며 "우선 조기 추가경정예산에 합의하고, 반도체특별법 등 협상을 마무리 짓자"고 촉구했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 임시국회 개회식 개회사에서 "12·3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한 서부지법 폭동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 선동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된 전 목사는 서울경찰청에 ...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이틀 전에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통해 동원가능 병력을 직접 확인하고, 우선 국회와 중앙선관위를 콕 집어, 일단 군 병력 1천 명을 투입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력을 우선 배치하고 군은 간부급 위주로 투입하자며 사전 모의를 한 건데, 대통령이 헌재에 나와 했던 말들과 크게 다른 내용이 드러난 겁니다. 윤석열 대통 ...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불러준 걸 수첩에 받아 적었다는 입장입니다만, 더 이상의 진술은 거부하고 있죠. 그런데 국과수 필적 감정에선 수첩 내용을 노 전 사령관이 직접 썼는지를 감정할 수 없단 판정이 나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 지시 사항을 직접 적어서 건넨 건 아닌지 의구심까지 이는 상황인데요. 이어서 이재욱 기자가 단독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오는 20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윤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20일로 지정했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심리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증거를 ...